지속적으로 가득 찬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은 그것을 그만두는 것만
못하다. 물이 가득차면 넘치듯이, 가득 채우려는 사람은 필경 넘어지기 마련이다. 황금이나 보물을 집에 가득 채운
사람은 비록 부유하긴 하지만 그 재물을 영원히 보존할 수는 없으니, 부귀를 누리다가 교만하게 되면 필경은 화를 부르게 마련이다.
- 노자
‘공로를 이루고 명성을 얻으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.’, ‘일을 사양하고 물러나야겠다면 반드시 전성기를
골라라.’ 멈춤의 지혜를 일깨워 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을 새겨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