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베푼 일은 잊고 잘못한 일은 기억하라.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두지 말아야 하고,내가 남에게 저지른 잘못은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.
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어선 안되고,
 남이 내게 끼친 원망은 잊어버려야 한다.
 - 채근담
 
 ‘원수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’라는 속담이 있습니다.은혜를 베풀면서 마음에 남겨두는 것은
 베푼 은혜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일이고,
 남에게서 받은 서운함을 간직하는 것은
 스스로 상처를 키우는 것입니다.
 베푼 일은 그 즉시 잊고,
 내가 잘못한 것은 오래 기억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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